상하이 '다스제(大世界)'가 3개월간의 겨울잠을 깨고 오는 31일 재개방된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1일 100년 역사의 중국 중요 무형문화유산 전승의 장, 다스제의 개조 작업의 완공을 알리며 내부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다스제는 중국 최초 남녀 합동 공연 장소이자 과거 희곡, 설창 예술 배우들이 이름을 알리는 통로였다. 이번 3개월간의 새 단장을 통해 무형문화유산과 민간, 민속, 민족문화를 결합하여 전통 그대로의 모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무대 모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다스제는 상하이 시내에 위치한 유일한 전통문화의 랜드마크 역할로 4층에는 극장, 차관, 전시홀, 서원, 음식점 등을 설치해 상하이다스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형문화유산 작품, 민속, 문화, 공연,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는 현대 생활과 결합한 무형 문화 작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4층 무형문화유산 극장에는 창조적인 현대극 외에도 상하이 경극원, 곤극단, 후극원, 월극원, 준극단, 평탄단 등 전국 각지 설창 희곡 명배우들을 모셔 고전 작품들을 재상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지방을 대표하는 수공예 장인을 초청하여 공연, 전시 및 각종 이벤트에서 이들의 작품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상하이다스제 문화운영공사의 시에쥔(谢军) 총경리는 “세 달 동안 단계적으로 시운영을 한 결과 이달 말까지 공연장에 온 관객은 3만 5000명에 달할 것”이라며 “시운영 기간 동안 관객들의 연령폭이 매우 넓어져 가족, 연인들이 함께 와서 즐기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 모두가 안전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이후 장내 인원이 1500명일 때 단방향 통행을 실시하고 1900명이 넘어서면 관광객의 입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소 : 上海市黄浦区上海大世界
· 개방시간 : 10~17:00(월,화,목,일), 10~21:00(금,토), 수요일 휴관
· 입장료 : 60위안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