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가지수선물 도입이 속도를 낼 것으 로 관측된다.
중국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는 22일 중국의 주가지수선물도입이 빠르면 6 월 또는 7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익명을 요구한 업계의 한 전문가를 인용해 파생상품 도입이 예 상했던 것보다 빠른 시기에 가능할 수도 있다며 시장의 예상과 달리 첫번째 상품은 주가지수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동안 금융시장에선 중국 국채선물이 첫번째 파생상품으로 시장에 나올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신문은 "주가지수선물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도입될 것이란 전망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와의 계약과 관련한 것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싱가포르거래소는 9월에 중국 증시를 기반으로 한 지수선물을 도입할 계 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