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성장, 기기장비, 시험분석이 일체화된 세계 최대 규모의 나노진공연동 종합실험실이 장쑤(江苏) 쑤저우(苏州) 공업단지에 설립된다.
딩순안(丁孙安) 중국과학연구원 쑤저우 나노기술 연구소의 부총지휘관은 “실험장비는 우주공간과 유사한 100% 진공 환경의 나노부품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기존의 가공장비를 우주공간으로 이동시킨 것과 마찬가지”라고 소개했다.
총 500m 길이의 진공파이프와 재료성장, 기기장비, 시험분석의 대형 의료장비 수백 대를 연동해 샘플이 장비 사이에 전송할 때 표면에 산화, 오염이 발생하지 않으며, 대기환경을 훼손하지도 않는다.
나노진공연동실험실은 중국과학원 쑤저우 나노연구소가 칭화대학 연구팀, 과학연구원 다롄화학물리연수고와 공동으로 건설했다. 1기는 중국과학원, 장쑤성, 쑤저우시 및 쑤저우공업단지에서 건축되며 2018년에 완공 예정이다.
건설 비용은 3억2000만 위안이 소요된다. 1기 완공 후 30여 대의 장비와 연결해 100m의 진공파이프를 형성할 예정이다. 전체 실험실의 총 예산은 15억 위안에 달한다.
쑤저우공업단지는 글로벌 나노영역을 대표하는 8대 산업단지 중 하나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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