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편의점(京东便利店) 100만 개가 중국 농촌을 중심으로 세워진다” 징동그룹(京东集团, JD닷컴)의 류창동(刘强东) 회장이 지난 10일 진러터우티아우(今日头条)에 발표한 기사다.
류 회장은 앞으로 5년간 중국 전역에 100만 개의 징동편의점을 세우며, 이중 절반을 농촌지역에 설립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그는 “모든 농촌 지역에서 징동편의점을 만날 수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징동편의점은 1만 개의 징동가전 전문매장에 이은 3번째 오프라인 합작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류 회장은 “1만 개의 징동가전 전문매장을 세워 농촌 소비자들에게도 똑같은 수준의 품질, 가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징동편의점은 대부분 합작매장의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징동편의점 롱탄(龙潭)합작매장과 통화를 직접 시도했다. 점장은 “징둥은 향진(乡镇) 주관이 이번 일을 책임지게 하며, 물류, 인터넷구매 방면에서 징둥과 합작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소비자가 징둥닷컴에서 구매한 물건을 합작매장으로 보낸 뒤 다시 소비자에게 배달하게 된다.
징동은 지난 2015년부터 농촌지역에서의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
징동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까지 1600개가 넘는 ‘징동방서비스센터(京东帮服务店)’를 설립해 43만개 행정촌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1500개가 넘는 ‘현급서비스센터(县级服务中心)’를 설립해 30만 명의 농촌 영업사원을 영입했다. 이들은 23만 개의 행정촌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특산관 특산매장은 이미 1000여 개가 넘고, 징동농자전자상거래(京东农资电商)와 합작한 농촌기업은 200곳이 넘는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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