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분기 부동산 투자규모 증가폭 2년来 최고

[2017-05-15, 16:16:07]

2017년 1~4월까지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했고 증가폭이 1분기보다 0.2%p 상승하며 2015년 3월 이래로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15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2014년 이후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폭은 23개월 연속 하락세였지만 2017년에 들어선 이후 반전했다.

 

국가통계국은 1~4월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는 2조 7732억 위안(451조 7265억원)이며 이 중 주택 투자 규모는 1조 8671억 위안(304조 1319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싱즈홍(邢志宏) 대변인은 “지난해 면적 기준 부동산 판매가 22.5%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 경기가 회복되자 여러 부동산 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이 이번 통계의 결과”라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 투자 수치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개발 기업들의 토지 구매 면적 증가폭도 2014년 2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월 부동산 개발 기업들이 구매한 토지 면적은 5528만 평방미터로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했고 이는 1분기 보다 2.4%p 상승한 수치이다. 토지 거래규모는 21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4.2% 증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수인 분양주택 판매 면적과 판매금액 모두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월 분양주택 판매 면적은 4만 1655 평방미터로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했고 증가폭은 1분기보다 3.8%p 감소했다. 판매금액은 3조 322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0.1%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1분기보다 5%p 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구매 억제정책을 펼친 것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국 55여 개의 도시에서 160여 차례에 걸쳐 부동산 조정 정책을 발표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