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옥희 기자= 중국인들이 외국계 은행에 예금할 수 있는 위안화 예금의 최소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데일리는 21일 중국은행감독위원회(CBRC)와 상무부가 최소 100만위안인 외국계 은행의 위안화 예금액 기준을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얼마로 낮춰질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이 법 초안에 대해 외국계 은행들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불평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이나데일리는 최소 예금액을 변경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중국에 있는 외국계 은행에 저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이 5년 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약속한 협정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12월부터 외국계 은행이 중국인들에게 위안화 통화 예금을 받을 수 있게 허용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