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华网)은 교육관련 리서치 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에서 5일 '2017 아시아•태평양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고 6일 보도했다.
1위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차지했고 2위는 베이징대학(北京大学)이 차지했다. 칭화대(清华)는 4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 중 중국대학은 52개가 포함되었고 이 중 20개 대학이 100위안에 들었다.
아태지역이 고등교육 분야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자 타임즈고등교육이 올해 처음으로 아태지역의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동아시아,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38개국 대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13개국의 243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순위에 가장 많이 포함된 나라는 일본으로 69개 대학이 포함되었고 중국이 52개로 2위, 호주가 35개로 3위, 타이완이 26개, 한국이 25개로 4~5위에 올랐다.
베이징대와 칭화대 외에 100위권에 포함된 대학은 중국과학기술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 푸단대학(复旦大学), 상하이교통대(上海交通大学), 저장대(浙江大学), 난징대(南京大学) 등이다.
한국 대학으로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13위), 서울대(14위), POSTECH(포항공대, 15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 평가에서 베이징대와 칭화대는 각각 교육환경과 연구환경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본토)와 홍콩의 대학들은 수업, 연구와 국제적인 시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대학 평가순위 중 가장 영향력 있는 타임즈 고등교육의 대학순위는 ▶논문당 피인용수(30%) ▶연구실적(30%) ▶교육여건(25%) ▶산업체 연구수입(7.5%) ▶국제화 수준(7.5%)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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