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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상반기 중국 경제 6.9% 성장, 예상 웃돌아

[2017-08-01, 11:14:17]

 

- 소비와 수출이 경제 성장 이끌어 -
- 하반기 경기 하방 압력 커질 것-

 

 

 

□ GDP, 6.9%(1분기) → 6.9%(2분기) → 6.9%(상반기)
 
  ㅇ 올 상반기 중국 경제는 6.9% 성장했으며 1분기, 2분기 연속 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블룸버그가 예측한 6.8%보다 높은 수치임.
    - 산업별로는 1차, 2차, 3차 산업이 각각 3.5%, 6.4%, 7.7% 성장했으며 서비스 산업이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
    - 서비스 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1%로 제조업보다 14%p 높음.
    - 상반기 경제 성장 요인으로는 소비와 수출 회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

 

 


□ 소매판매 10.4% 증가, 경제 활력 이끌어
  
  ㅇ 상반기 소비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최종 소비 지출이 경제에 성장하는 기여율이 63.4%
    - 경제 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인 투자(32.7%), 순 수출(3.9%), 소비(63.4%)의 기여율 중 소비가 1위를 차지하며 경제성장에 핵심 역할을 함.
  
  ㅇ 상반기 소매 판매 증가율 10.4%로 전분기 대비 0.4% 상승,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 
    - 6월 당월 사회소비재 판매 증가율은 11% 증가, 2월 이래로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
 
  ㅇ 온라인 소매 판매액이 3조10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
    - 이중 온라인 실물 판매가 28.6% 증가한 2조3747억 위안으로 전체 소매판매 총액의 13.8% 차지
  
  ㅇ 소비 업그레이드 현상에 따라 문화용품, 스포츠오락용품, 가구, 인테리어 제품이 각각 11.8%, 17.1%, 13.4%, 13.9%로 성장
    - 중국 내 중산층 비중이 증가하면서 스포츠 오락 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상반기 소득 증가도 소매 판매 증가에 긍정적 영향
    -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이 실질 성장은 7.3%로 전년 대비 0.8%p 상승했으며, GDP 증가율보다 0.4%p 높음
    - 소득 증가율 회복이 향후 중국 소비를 지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임.
  
□ 고정자산 투자 8.6% 증가, 제조업부문과 민간부문 소폭 상승
  
  ㅇ 고정자산투자, 28조605억 위안으로 8.6% 증가
    - 부동산 투자가 줄어든 반면, 제조업과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민간 투자도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임. 

    - 올 상반기 부동산 투자는 5조61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으나 증가속도는 1~5월보다 0.3%p 소폭 하락
    - 1~6월 제조업, 인프라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16.9% 증가, 이는 1~5월보다 0.4%p, 0.2%p 소폭 상승
    - 1~6월 민간 고정자산 투자 7.2% 증가, 이는1~5월 대비 0.4p% 증가

 

 
  ㅇ 산업 고도화에 따라 하이테크 제조업, 환경보호, 수리 시설 등 투자 급성장 주목할 만함.
    -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제조업은 상반기 투자 증가율이 27.4%에 달하고 있음.
    - 인프라 투자 분야 중에서는 환경보호, 수리시설 등 분야 증가율이 25.2%로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대와 환경보호 감독 관리 강화에 따른 관련 설비 수요 증가로 분석됨
 
□ 산업생산, 6.9% 증가, 안정세 유지
  
  ㅇ 상반기 산업생산은 6.9% 증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
    - 6월 산업생산 7.6% 증가해 5월 대비 1.2%p 상승
  
  ㅇ 경제유형별로 살펴보면, 국유기업, 집체기업, 주식제 기업, 외상투자기업(홍콩, 대만, 마카오 투자기업 포함) 증가율은 각각 6.2%, 1.9%, 7.1%, 6.7% 임.
  
  ㅇ 업종별로 살펴보면, 하이테크 기술 산업과 장비제조업 전년동기대비 각각 13.1%, 11.5% 증가. 제조업이 점차 고도화 되면서 산업 생산을 이끌고 있음.

 

 
□ 대외무역 개선, 중국 경기에 훈풍

 

  ㅇ 상반기 수출입 교역액은 19.6% 증가, 이 가운데 수출이 15% 증가, 수입이 25.7% 증가
    - 1~6월 수출총액은 7조2100억 위안, 수입은 5조9300억 위안임. 수출입 총액은 13조1400억 위안, 무역수지는 1조2800억 위안 흑자를 기록
    - 특히 일대일로 연선국과의 교역 증가 추세, 연선국과의 수출은 17.3% 증가, 수입은 23.1% 증가

 

□ 시사점 

 
  ㅇ 상반기 경제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경기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
    - 상반기에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지적이 나오고 있음.
    · 인프라 투자도 이미 상반기 재정지출이 예산의 53%를 집행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
    - 시진핑 2기 집권을 위한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중국 정부는 경제의 안정적 운용과 양호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급측 개혁, 금융 리스크 감독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그러나 하반기에 경기 둔화가 나타나더라도 올해 목표인 6.5%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
  
  ㅇ 중국 경제에 부채와 부동산은 여전히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개최된 정치국 회의에서도 지방부채 문제에 대한 언급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전망
    - 지방부채와 연관해 PPT 융자 등에 대한 조사도 강화할 예정이어서 향후 지방정부 채무에 대한 감독 관리 강화는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
  

 

 
자료원: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현지 언론 종합, CEIC,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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