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영화로 관심을 모았던 영화 '무인곽원갑'(Jet Li's Fearless)이 미국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북미지역의 박스오피스를 조사하는 모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영화 '무인곽원갑'은 1056만 4000 달러를 수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영화 '무인 곽원갑'은 중국의 민족적인 영웅으로 실존인물인 곽원갑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대결을 그린 영화로, '황비홍'시리즈, '영웅', '동방불패', '더 독' 등에 출연하며 아시아와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던 액션스타 이연걸의 액션연기 은퇴 작품.
2002년 액션상황을 리얼로 찍어 화제를 모은 영화 '잭애스'의 속편 '잭애스 2'(Jackass: Number Two)가 2810만 6000 달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미식축구 영화 '그리디론 갱'(Gridiron Gang)은 970만 달러로 3위를 나타냈다.
또 1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에서 비행술을 배운 뒤 독일 비행기와 공중전을 벌였던 미국인들로 구성된 비행중대 '라파옛 비행중대'의 실화를 담은 영화 '플라이보이스'(Flyboys)가 601만 2000달러로 4위를, 야구를 소재로 삼은 애니메이션 '에브리원 히어로'(Everyone's Hero)가 475만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