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중국 지하전영(독립영화)'의 대표적인 감독 자장커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초청으로 10월 중순 한국을 찾는다.
그는 9일 폐막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스틸 라이프(Still Life)'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감독.
자장커 감독은 내달 12~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영진위 부설 교육기관 영화아카데미에서 감독론을 주제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스터클래스는 영화아카데미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은 참가할 수 없다. 자장커 감독은 2002년에도 영화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 진행을 위해 내한한 바 있다.
자장커 감독은 행사가 끝난 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