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59세 몸짱 할아버지' 화제

[2017-10-19, 13:30:05]

 

 


최근 보디빌딩 세계 대회에 참가한 '59세 할아버지'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장쑤(江苏) 쉬저우(徐州)에 사는 주타이루원(朱秦路文) 할아버지가 이번달 초 중국 몽골에서 개최된 '2017 디빌딩 세계선수권대회(2017年WBPF世界健美健身锦标赛)'에 중국팀 대표로 참가해 50세급에서 4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가 19일 전했다.


주타이 할아버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올해 2월부터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했다"며 "근육을 마른 상태로 만들기 위해 대회 4일 전부터는 물도 마시지 않고 야채를 먹으면서 수분을 보충했다"고 밝혔다. 


13년 전, 주타이 할아버지는 배가 나온 평범한 아저씨였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잦은 외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는 어느날 친구가 건내준 헬스장 회원권으로 인해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몇 년 동안은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하루에 계란 40개와 삶은 소고기 1kg을 먹으면서 혹독하게 운동에 매진하기도 했다.


심지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베이징으로 거취를 옮겨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웠다.  


올 한 해에만 국내외에서 열린 6개 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그는 "운동하고 대회에 참여할 때마다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할 수 있을 때까지 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이도 있으신데 대단하다", "지금 하라고해도 못할 것 같다", "지금 내 몸이 부끄럽다", "하루에 계란 40개라니 끈기가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ㅡㅡ 2017.10.27, 04:47:56
    수정 삭제

    근데 59세도 할아버지냐?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