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중국의 도시(城镇)에 새로 생긴 일자리 수가 6500만으로 프랑스 인구 수와 맞먹는다는 통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신화사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은 지난 2012년 말 이후 도시 신규 일자리수가 6500만을 넘어서며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중국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인웨이민(尹蔚民) 부장은 이같이 전하며, 지난 2016년 졸업생을 포함한 대졸자 800만 명의 취업률은 90%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 1100만 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분기 실업률은 3.95%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3분기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의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다.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1개 대도시의 실업률은 4.83%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월에는 그 수치가 4.9%였다. 국가정보센터는 “올해 신규 일자리 수 목표는 1350만 개이며, 실업률은 5% 가량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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