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홍색·효도여행 인기, F1대회 3일간 24만名 돌파
국경절 연휴, 지난 5일까지 상하이 방문 여행객은 215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 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 국경절 연휴는 이색적인 특색을 나타냈다고 新闻晚报가 전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황금연휴 기간 '농촌여행'을 위주로 嘉定, 奉贤, 崇明 등 8개 구현의 농촌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1일부터 3일까지 金山农民画村과 枫泾古镇은 각 4천 명과 1만 2천 4백명, 松江佘山 국가삼림공원은 4만 5백 명, 奉贤海湾旅游区는 3만 8천 5백 명, 崇明前卫村, 东平 국가삼림공원은 각 4천 8백 명과 1만 1천 2백 명의 관람객을 접대했으며 上海旅游集散中心에서 东方绿舟, 朱家角로 향하는 여행 전문버스 이용율은 100%에 근접했다.
또한 세기공원에서 개최된 국제 입체 화단대회는 생동한 입체 식물 표본 조형으로 관광객들에게 공전의 미감을 감상케 했으며 3일 동안 7만 6천 명의 여행객을 맞이했다.
'홍색여행'도 황금연휴에 인기를 모았다. 연휴 첫 3일, 중국공산당 1차대회 개최지와 龙华 열사 묘역은 모두 9백 명과 1만 8천 700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한 이태리의 '意境漫步'라는 음악 불꽃대회에도 3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들었다.
이번 연휴에는 동감적인 스포츠활동이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静安嘉年华世界杯 암벽등반 대회'는 세계 20여 개 국가의 백여 명 암벽등반 고수들을 요청했으며 그들은 시민들 앞에서 멋진 `암벽발레'를 연출해 주었다.
이 외에 上海国际赛车场에서 열린 F1대회는 3일 동안 24만 명을 돌파했고 上海科技馆 방문객은 6만 3천 7백 명으로 동기 대비 23% 늘어났다.
이번 황금연휴의 또 한가지 특색으로는 신상하이인들이 부모들을 상하이에 모셔와 여행과 동시에 큰 병원에 가서 병을 보고 치료를 해주는 형식으로 효도를 표시하는 것이었다. 신상하이인이란 부모를 떠나 상하이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지인들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