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수면장애 환자 6000만명, 최대 적은 스트레스

[2018-03-20, 15:46:03]

중국에서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가 5000~6000만명에 달하고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네티즌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경보(新京报) 보도에 따르면, 특히 금융업, 서비스업, 정부기관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 자기전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습관때문에 '90허우(后)'들은 늘 잠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수면치료 현황 조사보고서' 및 '2018중국 네티즌 수면 백서'에 따르면, 중국에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6천만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서 약 2%만 치료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6%의 네티즌들은 밤에 꿈이 많고 깊게 잠들지 못하며 잠에서 깬 후 머리가 무거운 등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90허우' 가운데서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0%였으며 인터넷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면보조제품의 절대적인 소비자층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수면 보조상품은 갈수록 다양화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면안대, 소음방지 귀마개, 풋패치가 2017년 가장 사랑받는 수면상품 TOP3였다.


'2018중국 네티즌 수면 백서'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주요 도시는 일로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은 수면시간이 기타 도시에 비해 짧았으며 평균 7시간미만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서비스업,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낮았으며 특히 금융업이 가장 심각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로 인한 스트레스'때문으로, 약 70%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생활 스트레스, 환경 스트레스, 개인습관 등이었다.


백서에 의하면, 90%의 네티즌들은 잠들기 전에 평균 65분동안 휴대폰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잠들기 전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면 수면에 빠지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이튿날 잠에서 깨어나서도 계속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지하철 17호선 타고 놀자 hot 2018.03.31
    지난해말 지하철 17호선이 개통돼 칭푸(青浦)의 관광지들을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게 됐다. 17호선은 홍차오기차역에서 칭푸 동팡뤼저우..
  • 상하이 아트 봄나들이 hot 2018.03.24
    토마스 사라세노 'Aerographies' (原地飞行)일시: 3월25일~6월3일장소: 黄浦区中山东二路600号 复星艺术中心입장료: 40元(아침)/80元(일반)예..
  • [중국법] 한국 법원 판결문의 집행 가부 2018.03.22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한국 법원 판결문의 집행 가부Q A는 중국인 B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판결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중국인 B는 한국..
  • [중국법]가정폭력에 대한 구제 hot 2018.03.22
    [중국법 이럴때 이렇게]가정폭력에 대한 구제Q 중국인 남편은 사업에서 실패한 후 항상 술에 취하여 저와 아이를 때립니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 외에 저와 아이를 보..
  • [중국법] 여행가방을 장거리버스 짐칸에 넣고 내렸어.. 2018.03.21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공공버스에서 분실한 물건의 배상책임Q A는 장거리 버스를 타면서 여행용 가방을 짐칸에 넣어 두었는데, 도착 하고 나서야 여행용 가방이 없..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