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중국 경제가 연 평균 9.5% 성장할 것으로 중국 사회과학원이 예측했다.
10일 상하이증권보를 인용 보도한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사회과학원은 중국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꾸준히 유지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 평균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9.5%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사회과학원은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대량소비가 경제 성장을 뒷밤침할 것이며 한창 진행중인 도시화로 공공주택과 도로 등 인프라 개발도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과학원은 또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서 투자가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정부가 도농 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 2010년에 이르는 제11차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이 기간 동안 평균 경제성장률을 7.5%로 제시했고 국가통계국은 8.5%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