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G마트 구베이점 오픈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2018-04-20, 21:17:45] 상하이저널

지난 18일 한인밀집 지역 중 하나인 구베이에 G마트가 정식 오픈했다. 도산한 1004마트가 싱싱마트로 바뀌었다가 역시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새로운 주인을 맞은 것이다. G마트는 새로운 네이밍을 내세우고 내부 단장을 다시 하는 등 과거 불만 사항으로 지적되던 제품 부족 현상을 말끔히 정리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정육과 생선코너도 재정비하고 한국인이 직접 조리하는 반찬가게도 유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청석 G마트 대표는 유통분야에 10년여간 종사해 온 전문가다. 난징(南京)에서 2008년 청은마트를 시작해 현재 2개점을 운영 중에 있다. 성실과 정직을 앞세워 대기업에도 납품을 해오며 신용을 쌓아 왔다. 특히 난징 1004마트를 도산 직전에 인수하면서 떠안은 상품권을 고민 끝에 모두 받아 주거나 청은마트 카드로 교환해 줘 난징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바 있다.


지난해 양국관계 변화로 인해 한국 소비재들이 중국 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컨셉으로 무장한 한인마트가 등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가고 있다. 현 대표는 18일 정식 오픈 후 예상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배달 지연, 계산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 행사를 통해 파악한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물품 구비, 신속한 배달과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곧 회원카드와 상품권도 발매 할 예정이다. 상하이 G마트는 물론 난징 청은마트 2곳에서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5월 달라지는 것들 hot 2018.04.22
    제조업 증치세 17%→16% 인하중국이 5월부터 제조업의 증치세율을 종전 17%에서 16%로 인하한다. 중국이 증치세 개혁을 심화하고 기업들의 세부담을 감소시키기..
  • 뉴욕의 센트럴파크, 푸동 ‘세기공원(世纪公园)’의.. hot 2018.04.21
    세기공원(世纪公园)은 훌륭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수많은 볼거리를 지니고 있다. 세기공원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된 공원이다. 상하이시 고위간부..
  • 대학생 공산당원이 되려면? hot 2018.04.21
    대학, 그리고 공산당 “공산당이 없으면, 새로운 중국도 없다(没有共产党就没有新中国)” 1943년 차오훠싱(曹火星)에 의해 만들어진 노래 제목이다. 사실..
  • [학생기자논단]생활 속 인공지능, 적일까 동지일까 2018.04.20
    가전과 소통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지난해 한국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해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았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의 기능은..
  • [중국소수민족] ⑦묘족, 카자흐족, 창족, 푸미족 hot 2018.04.20
    묘족은 윈난성과 후난성, 구이저우성 등 중국의 서남쪽에서 생활을 하는 소수민족이다. 인구는 중국 본토에서 거주하는 인구 900만 명과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