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일본과 중국 정부가 도쿄 하네다공항과 상하이 훙차오(虹橋)공항간 왕복 항공편의 취항에 원칙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8일 중국 방문시 환영만찬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에게 이같이 제안, 대체적인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양국 당국은 내년 봄 운항개시를 목표로 실무협의에 착수키로 했다.
지금도 도쿄 주변 나리타와 상하이의 푸둥(浦東)공항간 왕복 항공편이 있지만 양쪽 모두 도심까지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