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은 IT제품 교체주기가 평균 6~12개월로 비교적 짧고 제품구매시 인터넷 정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24일 중국 IT 전문조사기관인 차이나바이트(ChinaByte) 설문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중국 소비자들의 IT 구매성향을 분석했다. 설문결과(복수응답 포함)에 따르면, 구매의향이 높은 IT제품은 디지털제품(52.8%)과 PC부품(43.3%),컴퓨터(노트북 포함) 및 소프트웨어(32.7%), 컴퓨터 주변기기(26.8%) 등 순으로 디지털 제품에 대한 구매의향이 5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정 구매예산으로 3000-5000위엔선을 가장 많이 꼽는 등 전체 응답자의 80%는 올해 IT관련 소비액을 5000위엔미만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000위엔이상을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의 19.3%에 그쳤다.
IT제품 구매장소로 IT전문매장에서 산다는 응답이 70.2%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의 전문매장(46.1%), 온라인 쇼핑몰(36.1%),가전매장(27.4%),일반 종합매장(18.2%), 직판점(18.8%) 등이 뒤를 이었다.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