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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첨단기술력으로 다져진 기업 이미지, 우수 ‘아이디어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2006-02-07, 20:08:44] 상하이저널
열내는 조끼’,‘냉각점퍼’ 등 신제품 잇달아 선보인 세광전기(上海)유한공사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는 온통 기계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기에 빵을 굽고, 컴퓨터를 켜며 휴대폰을 사용하고, TV 보면서 세탁기로 빨래를 돌리고…
모든 기계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타이머 제조 30여년의 길을 걸어온 세광전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이미 잘 알려진 대기업들의 전자제품에 타이머를 납품해 온 견실한 기업. 그 세광전자가 상하이에서 ‘세광전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 축적된 전기기술을 이용,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겨울부터 생산한 ‘열내는 조끼’가 바로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난방시설이 없는 남방지역에서 꼭 필요한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열내는 조끼는 세광의 ‘특별한’ 기술이 유감없이 발휘된 제품이다. 일정온도가 자동조절되는 바이메탈이 등쪽에 두 개, 허리부분에 한 개 장착되어 있고, 이들은 한 번 충전하면 7∼10시간 동안 사용가능한 ‘리듐이온(Lithum-Ion)’ 배터리로 사용되어진다.
리듐이온 배터리는 주로 노트북이나 휴대폰에 사용되는 첨단배터리로서 과거와 달리 방전상태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편리하게 충전하고 사용해도 수명에 문제가 없다. 5백회까지 충전 가능한 이 배터리에는 과전류 차단장치까지 내포되어 있어 안전성까지 최대한 고려했다. 30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최고의 상품을 만들겠다는 것이 조현욱 세광전기 상하이지사 총경리의 소신이다.
“리듐이온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에서 무궁무진한 첨단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모든 전자기기의 밧데리가 공유할 수 있는 보조 밧데리도 조만간 개발할 예정이지요. 또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면상발열체를 이용한 제품도 선보일 생각입니다.”
중국에서의 사업가능성을 바라보고 5년전 상하이에 진출한 조 총경리의 포부는 크다. 처음엔 한국 세광전자의 타이머를 생산하는 공장으로만 운영되다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광의 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전격 돌입한 것이다.
열내는 조끼에 이어 여름에 살인적인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냉각점퍼(가칭)’도 만들 예정이다. 찬 공기층을 옷과 피부 사이에 형성시킴으로써 그야말로 등골이 서늘해(?)질 수 있는 신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면상발열체를 응용한 보조의료기기도 개발할 예정이다.
일단 조 총경리를 위시한 세광전기의 올해 목표는 열내는 조끼 및 냉각점퍼의 판매망을 확충해서 교민들을 비롯한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전념을 다할 생각이다. 그 동안 기술력 및 생산에만 치우쳐오던 것에서 이젠 소비자들과 직접 접촉하겠다는 뜻이리라. 이어 중국 전역에 판매망과 대리상을 확대해서 제품 인지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 김선영 기자

Tip
열내는 조끼, “춘절 선물로 그만이에요!”
춘절을 맞아 선물하기 위해 단체구입 문의가 많다고 한다. 나이드신 어른들을 위한 효도선물이나 옷 많이 껴입기 싫어하는 주부들, 공부하는 학생들, 나이를 불문하고 추운 상하이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조끼가 한 번 입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조용히 번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단체구입(열 벌 이상)시에는 공장출고가로 제공하고 있으니 상담해 보시길. (상담전화, 권중헌 부장 138-160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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