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2018년 7월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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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기 경제성장률 6.7% 전망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세계무역, 금융시장, 지정학적인 정치형세 등의 변화로 인해 중국 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밝히며 GDP 성장률은 6.7%로 예상했습니다. 교통은행도 6.7%로 예상하며 2분기 수출 증가에도 수입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에 순수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외 정세가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막대한 내수성장 잠재력, 공급측 개혁 심화 등이 여러가지 부정적인 요소들을 희석시키고 있는 만큼 하반기 경기는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 명품 브랜드, 中서 줄줄이 가격 인하
중국 정부가 7월 1일부터 화장품, 가전을 비롯한 1500여 개의 소비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중국 소비자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루이비통(LVMH)을 시작으로 에르메스(HERMES)가 가격 인하를 공식 발표했고 그 뒤를 이어 구찌(GUCCI)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는 평균 5% 가량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인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사치품 시장이 된 중국이 이번 가격 인하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반면 본토시장과 가격차가 거의 없어진 홍콩시장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 상하이, 11~12일 태풍 ‘마리아’ 영향권
상하이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영향권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상하이기상청은 지난 8일로 상하이 장마기간은 끝이 났지만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태풍 마리아의 영향으로 6~7급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10~12일 운행되는 상하이-베이징, 상하이-원저우, 상하이-선전 등 일부 구간의 기차표 발매가 일시 중단되고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상하이 항공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일까지 최고온도 33~35도를 기록하다 13일부터는 35~37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4 . 中기업, 상반기 해외 M&A 동기대비 46% 증가
톰슨로이터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 규모는 3227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하며 2016년 이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해외 인수합병 규모는 76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6% 증가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전력 부문에 대한 해외 M&A가 41%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387% 증가했습니다. 지역으로 보면 대부분 포르투갈, 독일 등에서 인수합병이 이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관리 강화, 지정학적인 정치형세 등이 해외 인수합병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당분간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美 그루폰, 알리바바가 새 주인?
미국의 유명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GROUPON)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미국 매체는 잠재적인 인수 기업으로 중국의 최대 온라인쇼핑 기업인 알리바바를 꼽았습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6년 그루폰의 6% 지분에 해당하는 3300만주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최근 실적 부진으로 한때 160억달러에 육박했던 그루폰의 기업가치는 25억달러까지 곤두박질쳤고 인수합병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알리바바의 경우 그루폰 지분 인수로 4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계속 인수설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6. 中 중소형 공항 100여곳 적자
중국의 184개 중소형 공항 중 약 70%가 적자상태로 정부의 재정보조에 의존해 운영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우민영공항협회 왕루이핑(王瑞萍)이사장은 “운영시스템 낙후, 폐쇄적인 운영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지방 정부들은 현지 경제 개발을 위해 공항 건설 사업에 무분별하게 뛰어들고 있어 2020년에는 전국 공항이 260개로 늘어날 것 전망입니다. 선진국은 중국에 비해 중소형 공항이 많지만 대부분이 직접경영이 아닌 관리경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 중국에도 외주 관리 방식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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