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55) 상하이 총영사가 6개월만에 사퇴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총영사는 지난 20일 의원 면직 처리됐다. 박 총영사는 지난 1월 재외공관장 인사 때 발탁됐다.
외교부 측은 박 전 총영사는 개인적 사정으로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국가정보원장 특보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 총영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으로 남북 정상회담 실무를 담당한바 있다.
한편, 통상 총영사 임기는 3년 내외임에도 불과 6개월만에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교민들도 있다. 박 총영사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활동해 상하이총영사로 임명 당시 보은 인사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새 상하이 총영사는 곧 임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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