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은 국경절 장기 휴가 후의 첫 출근일이다. 통계에 따르면 이날 난징(南京) 지역 혼인등기 부문에 이혼수속을 밟으러 온 부부는 55쌍에 달했으며 이혼에 관련해 문의하러 온 사람은 1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新民晚报가 전했다. 이 중 젊은 부부가 40% 정도 차지했다.
난징시 鼓楼区 민정국 혼인등기 부문에 이혼하러 온 한 젊은 부부의 이혼 사유는 결혼 후 춘절과 국경절(중추절) 연휴에 친정과 시댁 중 어디를 갈 것인가에 대한 대립이 원인이 됐다고 한다.
한 변호사는 중국의 젊은 사람들 중 번개결혼, 번개이혼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