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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볼만한 영화

[2018-11-29, 14:04:47]

아쿠아맨(海王)
Aquaman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DC 필름스의 신작인 ‘아쿠아맨’은 영화 예매사이트 아톰티켓에서 첫 24시간동안 티켓이 가장 많이 판매된 영화로 기록됐다.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제친 것이다.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을 비롯해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를 영화관에서 확인하자. (12월7일 개봉)

 

서치(网络谜踪)
Searching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존 조가 출연하면서 ‘서치’는 한국 관객들의 이목을 끈 영화다. 한국에서는 29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가 됐다.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소재는 평범할 수 있으나 전개 방식이 독특하다. 처음엔 낯선 스크린의 전개방식에 당황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돼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12월14일 개봉)

 

동물특공대(动物特工局)

 

 
‘동물특공대’는 동물들이 모험을 하며 세상을 구하는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프랑스에서 유명한 기욤 이베르넬 애니메이션 감독과 중국의 장즈이 감독이 함께 만들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다같이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연말에는 동심에 빠져보도록 하자. (12월21일 개봉)

 

지구 최후의 밤(地球最后的夜晚)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초청된 탕웨이의 ‘지구 최후의 밤’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자취를 감췄던 중년 남자가 한 여인의 흔적을 우연히 발견하게 돼 12년 전 함께 보냈던 신비로운 과거를 쫓으며 혼란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탕웨이의 출산 후 첫 작품으로, 극중 그녀만의 독보적인 신비로움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주목 받고 있다. (12월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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