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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네티즌, 이병헌 흡연 왜곡보도한 中언론에 비난세례 !

[2006-10-20, 23:07:03] 상하이저널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 잘 알려진 한류스타에 대한 왜곡보도를 전한 중국의 연예언론이 중국네티즌들의 집중적인 비난세례를 받으며 최근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취재차 부산을 찾은 중국 포털 신랑(신랑)의 신랑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한류스타 이병헌의 흡연모습을 포착한 왜곡보도를 전하며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불러왔다.

이 신문은 이병헌이 15일 저녁 영화제 행사장 부근의 모호텔 커피샵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게재하고는 ‘대중적 이미지와 딴판인 모습에 큰 실망이었다` 며 왜곡된 비난을 가하며 네티즌의 비난을 자초했다.

신문은 "이병헌임을 확인하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담배를 손가락 사이에 낀채로 담배피우는 모습에 놀랐다"는 첫인상을 전하며 "이병헌의 중국서의 이미지는 건강하고 깨끗한 그것이었는데 실제는 아니어서 실망했다" “나중에 이병헌을 직접 취재하면서도 입에서 담배냄새가 났다"는 보도를 전했다. 이어 “이병헌이 자신의 대중적인 이미지와는 반대로 담배에 찌든 사람이었다” “이병헌은 담배를 피우며 자신을 마취시키고 있었다”며 한층 더 공격적인 보도를 이어갔다.

이 기사가 중국에 전해지면서, 중국의 네티즌들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를 보도한 신문에 대해 많은 댓글을 달며 거센 항의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적인 자리에서 담배를 피운 것 뿐인데 이를 마치 이병헌이 추태를 보인 것마냥 악마화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대체적인 비난이다.

`ID:저녁때 글읽는 아씨 아줌마`와 `IP:124.89.95.*` 등은 "담배 피우는 게 그렇게까지 비난을 받을 일은 아니다" “흡연을 혐오하는 여기자의 시각으로 묘사된 듯하다”며 흥분을 애써 억누르기도 했다. 또한 `IP:69.234.118.*` 등은 "흡연이 추태라면 그럼 중국남성들은 대다수가 모두 추남이란 얘기냐"며 격분을 금치 못했고 `IP:58.18.173.*` IP:220.189.202.* 등도 "스타는 담배도 못피운다는 이야기냐" “이천왕은 공식석상에서 그런 것이 아니다”며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IP:61.53.127.*`는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지만 그곳이 금연구역도 아니었으며 이병헌은 미성년자도 아니다"는 등 다소 긴 글로 강한 항의의사를 표시했다.

`IP:163.30.189.*’ 등은 "무슨 복수라도 하려는 것 같다" "아무일도 아닌 것이 지나치게 비약됐다"는 평을 내놓으며 흥분했고 ‘IP:219.77.188.*’ 등은 "왜곡이 너무 지나치다" 인식공격성 기사를 어서 삭제하라"며 중국언론을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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