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김명화 북경 특파원) 풀을 뜯어먹는 남자가 나타나 주위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중국 상처우시(商邱市) 궈이더(歸德)로에 나타난 이 남자는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10분 동안 풀을 먹어치웠다.
옆에서 지켜보던 한 음식점 주인이 떡을 주기도 했지만, 이 남자는 본체만체 했다고.
남자는 등에 꾸러미를 지고 있었는데, 누가 봐도 정신질환자 같지는 않았다. "어디서 왔느냐"고 묻자 그는 "신장에서 왔다"고 짧게 답했다.
"왜 풀을 먹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상처우시 제1인민병원의 한 의사는 "이 사람의 소화 기능이 특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