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양산항, 톈진 둥장에 이어 세번째
중국 보세항구구역이 3개로 늘어났다. 중국 국문원은 상하이 양산항과 톈진 둥장(东疆)에 이어 다롄(大连)의 다야오완(大窑湾)이 보세항구구역 설치를 인가했다.
다야오완 보세항구구역은 6.88㎢의 규모로 조성, 항구ㆍ물류ㆍ가공 및 전시의 4가지 기능을 보유할 것으로 하역작업, 환적업무, 국제 배송, 국제 구매, 중계무역, 수출가공, 전시 등의 7가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중국 세관이 감독관리하고 있는 보세항구구역은 보세구, 수출가공구와 보세물류단지의 기능이 결합된 형태로 기능이 가장 완벽하고 정책혜택이 가장 많은 특수한 구역이다.
중국 최초의 보세항구구역인 상하이 양산항이 2005년 12월 10일 개설 이후 상하이 물동량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