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구 구조상 '닮은꼴'
20여년간의 발전을 거쳐온 장삼각지역의 주요 개발구는 닮은꼴 구조로 인한 문제점들이 점차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고 上海青年报가 전했다.
개발구에서 내놓은 신 계획이 실제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데다 공장건물 공급량 증가 등 문제점이 불거지며 앞으로 5년 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따라서 임대료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0월17일 상하이에서 열린 '장삼각주 투자발전 포럼'에서 푸단대, DTZ데벤햄티룽(하기 DTZ로 약칭) 등의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 개발구는 발전에 있어서 더욱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데 일치된 견해를 보였으며 DTZ의 전문가는 각 개발구의 동일 구조 현상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苏南, 苏北, 浙南, 浙北 지역 개발구의 유사 계수는 0.95, 无锡, 镇江 개발구는 0.998까지 달하며 제품구조 상 전자공업, 자동차, 신재료, 생물의약 등 산업을 유치한 유사율은 70%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개발구는 비교적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기지를 건설했으나 인력, 인프라 등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개발구의 인지도를 떨어뜨리고 심지어 건물 임대 난에 직면할 수도 있어 관련 산업에 대한 영향도 심각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