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지나가고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연말 보너스'에 대한 조사보고서가 발표됐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보도했다.
최근 텅쉰(腾讯), 치어즈쿠(企鹅智酷) 등은 공동으로 ' 2018년 연말 보너스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각 지역별, 업종별, 연말 보너스 금액, 재테크방식, 소비계획 등에 대해 종합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 중 60%가 넘는 직장인들은 연말 보너스가 1만위안 미만이었고 연말 보너스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 하는 물음에는 50%가 인터넷 재테크에 사용하겠다고 답했고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은 10%에도 못 미쳤다.
연말 보너스가 가장 많은 도시 순위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이 1~3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충칭(重庆)과 시안(西安)이 차지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광저우는 5위권에 들지 못했다.
업종별로 연말 보너스가 높은 분야는 에너지/광산/환경보호, 정부 공무원, 금융업, 건축업/부동산업, 상업 서비스업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61.3%의 응답자들이 연말 보너스가 1만 위안 미만(165만원)이라고 답했고 41.4%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답했다. 1만~10만위안의 보너스를 받은 사람은 22.5%, 10만위안 이상이 1.7%였다.
연말 보너스의 사용에 대해서는 51.6%가 온라인 재테크에, 47.8%가 은행에, 19.3%가 펀드에, 7.4%가 주식에 투자할 것이라고 답했고 6.4%는 기타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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