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149개로 중국 최다
상하이에 본부를 설립하는 외자기업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외자기업의 수익 또한 호전세로 돌아서고 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설립된 다국적기업 본부는 25개, 외자투자형기업 14개, 외자 연구개발센터 21개로 중국에서 다국적기업 본부 설립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부상했다고 解放日报가 23일 전했다.
9월말 기준, 다국적기업 본부는 149개, 외자투자형기업은 144개, 외자 연구개발센터는 191개에 달했다. 또한 상반기 외자기업의 매출액은 10.9% 늘어난 1만1천205억5천500만위엔, 세금납부액은 17.6% 늘어난 339억7천600만위엔에 달했다.
한편, 올해 상하이 기업들의 해외진출도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국외 공사 프로젝트 및 국외 노무합작 프로젝트 계약규모는 26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14배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