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3일 최근 중국에 무역교류단을 파견,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 결과 442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무역교류단은 중국의 경제발전 지역인 항저우, 우한, 지난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나주 이천식품 등 10개사(29개 품목)가 참가했다.
주요 수출계약은 나주 이천식품의 배즙, 홍삼즙 80만불, 화인코리아의 삼계탕 가공식품 92만불, 픽슨의 파형강관 30만불, 안복자한과의 한과, 약과 24만불, 보성삼백초영농조합의 어성초엑기스 15만불 등이다.
또 꿈의 홍다환, 과일청국분말 등 36만불, 황금물산의 건미역, 다시마환 12만불, 해남자연농업영농조합의 청국장환 14만불, 금남식품의 조미김 27만불, 한우유자영농조합의 유자차 112만불 등 다양한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이번 무역교류단에 관심을 보인 중국 바이어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해외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초청, 생산현장 방문과 홍보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