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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전세계 배터리 시장, 중국이 주도권을 잡을까

[2019-06-13, 11:01:15]

□ 과거 배터리 산업은 일본 기업이 주도했음

 - 2003년 배터리 4가지 주요 부품 중 양극자재, 전해액, 격막의 77%, 음극자재의 96%가 일본산이었음

 


□ 현재는 중국 기업이 4가지 주요 부품 공급의 평균 점유율 1위임,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 영역은 중국 기업이 주도하고 있음

 - 일본의 4가지 주요 부품 공급 점유율은 20~40%선으로 하락함

 

□ 중국의 리서치 회사 GGII의 2017 글로벌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기업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닝더슬다이(宁德时代)신에너지기술(CATL)이 12GW•h 배터리로 1위에 등극함

 - 닝더슬다이는 독일의 BMW, 폭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고, 2019년 2월 혼다와의 공동 연구도 공포함

 


□ 2위는 일본의 파나소닉(10 GW•h), 3위는 중국의 비야디(7.2 GW•h)임

 - 파나소닉은 2020년 펑다 자동차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배터리 기술 R&D를 진행할 예정, 하지만 미국 테슬라와의 배터리 증산 투자는 동결된 상태임

 

 - 비야디는 일본 시장에 저가 소형 순전기 자동차를 출시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용화를 추진하는 중

 

 - 상위 3개 기업이 전체 글로벌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의 40%를 점유함

 


□ 글로벌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기업 10위 내에 든 한국 기업에는 5위 LG화학(4.5GW•h)과, 7위 삼성SDI(2.8GW•h)가 있음

 - 엘지 화학은 중국 화요우구예(中国华友钴业)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리튬 이온의 양극 자재를 생산하는 중

 


□ 하지만 수닝슬다이와 엘지화학 같은 한국과 중국의 기업들은 여전히 배터리 생산에 있어서 일본산 고성능 주요 부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역시 일본이 주도하고 있음

 


(출처: 관차저왕) 



기사 저작권 ⓒ 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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