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 주제 작품 111점 전시
임정 100주년과 안중근 순국 11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친선 서예전’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한국과 중국 100명의 서예작가들의 참여 속에 항일운동 주제로 한 작품 111점이 전시됐다.
한중 서예전 개막식에는 한중문화협회 이종걸 국회의원, 최영삼 상하이총영사,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뤼수이보(吕秀波) 안중근중한문화교류협회장, 박광의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광의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장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상하이에서 100년 전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서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한중 친선 안중근 서예 100인전을 개최하게 됐다. 독립선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나라를 지키고 가꾸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다. 100인전 개최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와 한중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한중 친선 서예 100인전’은 한국상회 열린공간으로 이동해 9월 17일부터 열흘간 전시한다. 이번 서예전에 출품된 작품 판매 수익은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할머니 나눔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종걸 국회의원(한중문화협회장)
뤼시우보(吕秀波) 안중근중한문화우호교류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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