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2006한중슈퍼모델선발대회 (The Korea-China Supermodel contest 2006)' 최종대회가 오는 5일 저녁 8시30분부터 중국 베이징 온수도성(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한중 슈퍼모델선발대회 최종대회에는 지난 10월13일 대구 엑스코 (EXCO)에서 열린 한국본선대회를 통해 1, 2, 3위에 선발된 차서린, 신하영, 유혜영을 비롯한 9명의 상을 수상한 한국모델들과 25명의 중국모델 등 총 34명의 모델들이 참가해 아시아 최고의 슈퍼모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34명의 한국모델과 중국모델들은 5개 (금, 목, 수, 화, 토)조로 나뉘어 한복과 중국 전통 의상 패션쇼와 워킹 등을 선보이며, 100분 동안 1, 2부로 나누어 무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첫 번째 최종 대회에서는 한국의 김수현이 1위의 영예를 안았고, 2위는 중국의 총러, 3위는 김경화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모델 7명, 중국모델 2명 등 총 12명의 모델들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이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울려 퍼지는 시간도 특별히 마련되어 관심을 모은다. 최근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4인조 인기그룹인 ‘쾌악주재’ 가 1부 마지막에 아리랑을 부른다.
이밖에도 2부 중간에는 중국의 인기 가수인 구영의 노래와 7인조 그룹인 고전시상의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된다. 사회는 중국 베이징TV의 유명 아나운서인 왕쉬동(남)과 쉬춘니(여)와 슈퍼모델 출신 이미선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SBS드라마플러스는 5일 저녁 8시30분부터 2006 한중 슈퍼모델선발대회 최종대회를 생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