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번역계 “번역비 너무 낮아” … 전문가 월수입 2000위안 불과

[2006-11-03, 03:05:01] 상하이저널
[내일신문]
지난주 번역가 스캉치앙(施康强)은 <<문학번역:푸레이(傅雷) 이후 시대>>를 발표했다. 문중은 푸레이(傅雷) 당시에는 원고료를 유일한 수입원으로 여겼으며, 하루 천자 번역으로 상당히 부유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같은 업무가 현재 지금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월수입 2천 위안에 이르지 못하고, 중국번역원고료 극히 낮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하지만 청년번역가, 세계의 원징(文景)기업내용 총감독 리지홍(李继宏)은 오히려 본 보도를 투고하며, 중국번역원고료가 지극히 낮다는 견해가 일반적이지만 이를 잘못된 것으로 보았다. “사실 전직문학번역의 수입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며, 년 수입이 12만 위안을 넘고 이는 복단대학관리학교를 졸업한 MBA의 최고 년 수입에 필적할 만하다.”고 리지홍(李继宏)이 밝혔다.


‘중국번역원고료는 낮다’이는 결코 새로운 화제가 아니며 근래에 학자 리시엔린(季羡林), 위엔저린(原译林) 출판사 사장 리징두안(李景端), 유명번역가 양우넝(杨武能) 등의 번역 각 계 선배들이 각기 다른 상황에서 이와 같은 관점을 보였다. 리지홍(李继宏)은 만약 유명번역가 역시 천자당 60위안의 원고료를 받는다면 확실히 이는 말이 안 된다. 하지만 보통의 전직문학번역가는 번역량이 보장되었다는 전제하에 천자당 60위안의 수입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절대로 적다고 볼 수 없다.


원고번역의 수입은 번역속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푸레이(傅雷)의 번역속도와 관련하여 <<푸레이번역을 말하다(傅雷谈翻译 )>>책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일일 번역 천자로 그 원인은 푸레이(傅雷)가 속도가 빠른 것이 품질에 영향을 끼칠 것에 걱정했기 때문이다. 스캉치앙(施康强)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숙련된 번역가가 건강이 양호한 상태에서 하루 약 1500자 를 번역한다면 하루 수입이 90위안 한달 수입은 1980위안에 달하며, 확실히 풍족한 생활을 유지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리지홍(李继宏)은 완전히 이러한 견해를 반대했다: “하나의 생산활동으로써 번역은 생산도구의 제약을 받는다. 푸레이(傅雷) 시대에 생산도구는 연필, 종이, 종이질의 원문, 종이질의 사전이었으며, 현대의 생산도구는 컴퓨터, 전자문건, 전자판 원문, 전자사전이다. 생산도구의 혁신은 우선 문장번역속도의 대대적인 증가를 가져왔으며, 일반적을 7배 가까이 빨라졌다. 그 다음으로 전자사전에서 단어를 찾는 데에는 2~3초를 넘지 않는데 비해, 종이질의 전자 사전은 1~2 분이 걸린다. 리지홍(李继宏)은 자신의 번역경험 및 같은 업종에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에 근거하여 오늘날 컴퓨터 사용에 숙련된 번역가는 문장번역의 속도가 시간당 1000-1500자 정도에 다다르며, 하루 8000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업무량이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하루 수입은 480위안 월 수입은 10560원에 다다른다. <>잡지에 따르면, 2006년 중국의 최고 MBA 제 5위에 링크된 복단대학관리학교를 졸업한 MBA의 최고 월 수입은 평균 10717위안에 달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한중슈퍼모델대회, 5일 베이징서 열려 2006.11.03
    [노컷뉴스] '2006한중슈퍼모델선발대회 (The Korea-China Supermodel contest 2006)' 최종대회가 오는 5일 저녁 8시30분부터 중..
  • "6자회담 빠른 성과는 기대난"<상하이증권보> 2006.11.03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북한의 6자회담 복귀선언으로 대화의 물꼬는 텄지만 빠른 시간내에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한 중국 언론이 보도했..
  • 9월 부동산가격 5.3% 상승 2006.11.03
    [헤럴드경제] 9월 중국의 부동산 매매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70..
  • 中 LCD-TV 매출, 향후 5년간 10배 급증 2006.11.03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중국의 LCD TV 생산과 매출이 오는 2010년까지 연 50~60%의 급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로이터 통신은 시장조..
  • 中법원, 한국인 밀입국 알선업자 15년형 2006.11.03
    (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중국 법원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밀입국을 알선한 한국인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중급인민법원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