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강남, 풍도국제 등 한국인 선호도 높아
찐후이(金汇)가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선호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베이나 홍챠오 등과 가깝고 생활편의시설들이 조성돼 있어 불편함이 없는데다 부동산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등 원인으로 수년전부터 한국인들의 관심이 많았던 지역이다. 최근에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상가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며 제법 코리아타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한 부동산전문연구센터에 따르면, 올 10월 찐후이지역 부동산가격은 오름세를 보이며 반년 전 대비 27%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每日经济新闻이 전했다.
상하이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데 반해 찐후이 지역은 주택 구입을 위해 찾는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최근 화광성, 금수강남, 풍도국제 등 단지는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분양주택 가격도 잇달아 소폭 상승한 실정이라고 한 부동산전문업체가 밝혔다.
그 중에서도 금수강남과 풍도국제 오름폭이 가장 커, 금수강남 4기는 올 연초의 ㎡당 11000위엔에서 13000~14000위엔으로 올라 인상폭이 가장 크게는 30%에 접근했다. 금수강남 4기는 60~70%가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한인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금회화광성 매매가는 ㎡당 11000~11500위엔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