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가정 전문, 쓰촨여대생 연봉 1만8천元
최근 쓰촨 '촨메이쯔(川妹子-쓰촨 아가씨)' 회사는 2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보모 훈련반을 개설하여 최종 8명 여대생이 베이징 고용주와 장기적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동방넷에 따르면, 쓰촨외국어학원의 张红梅양은 그 중 외국인을 상대로 한 최초의 촨메이쯔 보모며 고용주는 일본인, 5세 난 어린애를 돌보고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치는 것이 임무다. 그는 고용주와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1만 8천 위엔이다.
촨메이쯔회사 담당자인 宋瑞는 "현재까지 대부분 대학생은 절대 보모 직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는 직업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급여가 적고 근무시간이 길고 사회보험이 없으며 노동보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촨메이쯔의 이러한 사례는 앞으로 대학생 보모는 새로운 직업군으로 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학생 보모는 소수 고소득 가정의 '사치'에 속하고 있고, 대학생들의 인식문제로 인해 대학생 보모가 가사 산업에 진입하는데는 일정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촨메이쯔회사의 사이트에서 선택 가능한 대학생 보모는 몇십명 밖에 안되며 이중 대부분은 쓰촨 지역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이에 내년 춘절 전후로 200명 대학생과 일반 보모를 교육시켜 먼저 베이징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가정에 알맞게 교육하므로 수요가 있는 시민은 www. chuanmeizi.com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