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 10개 도시를 향하는 카페리 이용객이 8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인천항만공사가 발표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번달 19일까지 인천에서 중국 10개 도시로 운행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을 이용한 여객량은 100만 303명으로 8년 만에 또 다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노선은 인천-스다오(石岛)였다. 18만 7000명이었고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이용한 노선은 렌윈강(连云港) 13만 7000명이었다. 그 뒤로 웨이하이(13만), 단동(丹东,11만 1000), 텐진(9만7000), 칭다오(8만7000), 옌타이(7만9000),다렌(7만1000),잉커우(营口,4만3000),친황다오(秦皇岛,1만1000) 순이다.
인천에서 중국으로 운행하는 카페리 이용객은 지난 2011년 갑자기 104만 323명을 돌파했다가 2016년 92만 명으로 줄었고 2017년 사드 여파로 60만 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부터 81만 명을 넘어서며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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