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극심한 가을가뭄..1천여만명 식수난

[2006-11-08, 03:04:08]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의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산둥(山東), 허베이(河北), 광시(廣西) 지방에서 1천여만명이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북부와 남부, 동북지방의 지난 2개월 사이 강수량이 평년의 50∼90% 수준에 머물면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주요 곡창지대인 산둥지방의 경우 9월초부터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바람에 농경지 267만㏊의 농작물이 타들어 가고 있다. 또 주민 190만명과 가축 115만마리가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산둥성에 지난 2개월 사이 내린 비의 양은 18㎜에 불과해 옌타이(烟臺)지역에서만 114개 하천의 물이 말랐다.

광시와 허베이 지방에서도 각각 870만명과 200여만명이 식수난에 허덕이고 있고, 밀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중국기상국은 지난달 강수량이 20㎜ 이하인 지역이 북부 황허(黃河)와 화이허(淮河), 중남부의 양쯔(揚子)강 일대로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EMF은 월 평균 강수량이 평년의 50∼90% 수준에 불과한 반면 기온은 2∼4℃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기상국 재난대비사(司) 왕방중(王邦中) 부사장은 지구의 기상변화로 가을철 이상 고온과 함께 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