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52개 의료팀 후베이성 지원 … 바이러스 억제 3종 약물 발견

[2020-01-30, 13:57:0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의료진들이 일제히 후베이성에 출동한다.


30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등 26개 성시에서 총 52개 의료팀, 6097명의 의료진이 후베이성에 의료 지원을 나간다.


29일 오전에 이미 후베이성 곳곳에 도착한 파견 의료진들은 각 거점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의료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지난 28일 최대한 빨리 국제 전문가팀을 파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세계적인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중국 언론들은 예상보다 빨리 바이러스 확산의 ‘전환점’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29일 우한, 충칭, 쓰촨, 산동, 구이저우, 상하이와 안후이 등지에서 계속 퇴원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우한 현지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고 퇴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사망률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희망을 걸어 볼 수 있다고 여겼다.


한편 지난 29일 중국과학원에서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신종 약물 3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웨이보 계정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군사의학과학원 바이러스 약물 연구소와 함께 세포상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Remdesivir,GS-5734、Chloroquine,Sigma-C6628、 Ritonavir 등 약물 3종을 발견했다. 해당 약물에 대한 임상사용과 관련한 승인 신청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는 간단하게 신종 코로나 항체를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해 초기 단계에서 쉽고 빠르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