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총영사관 외교행랑을 통해 긴급 공수된 마스크가 30일부터 교민들에게 배포 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회장 박상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주축이 되어 교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확보된 1만매 중 현재까지 약 500여 교민이 방문해 5000여 매를 수령했다. 1인당 5매로 제한했으며 가족 대표가 대리 수령이 가능토록 했다. 하지만 반드시 가족 구성원 여권 원본을 소지해야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비대위는 오는 9일까지 휴일 없이 상근하며 교민들의 마스크 수령을 도울 예정이다.
박상윤 회장은 “영사관을 비롯해 중국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시간 내에 추가 물량이 도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다음 주 중에 일부 추가 물량이 도착하면 기수령자를 대상으로 2차 배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수령 시 주의 사항]
1. 시간: 1월30일(목) 오후2시부터 선착순 배포
2. 장소: 吴中路1100号炫润大厦618室 한국상회 열린공간
3. 수량: 1인당 최대 5매
4. 수령인 반드시 마스크 착용
5. 여권 원본 반드시 지참
6. 가족 대표 1인이 구성원 여권 원본 모두 지참 시 1인이 대리 수령 가능
7. 다문화 가정 중 구성원이 한국여권이 없는 경우에는 자녀의 출생신고서, 배우자의 결혼증 지참
8. 중복 수령 불가
9. 감기 증상자 마스크 수령은 별도 문의(021-6405-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