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위안화 강세가 연일 지속되면서 달러당 7.87위안대도 깨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10분(현지시간) 현재 위안화는 달러당 7.8695위안에 거래되며 위안화 가치는 전날 보다 0.06% 상승했다.
달러당 위안 환율이 7.86위안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페그제 폐지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위안화 강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 들어 9월까지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1099억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흑자액을 추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