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난산(钟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코로나 환자수가 최고치를 찍었다고 해서 전환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18일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가 보도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는 최근 근로자들의 회사 복귀가 시작되면서 대규모 인파들이 이동하면 또 다시 환자가 급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적 모형에 따른 예측을 해보자면 2월 중하순경 환자수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점 이후가 변곡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현재 정점에 도달했는지 여부도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난산 원사는 또 "어림짐작으로 4월 말에 이르러서야 전염병 사태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월 17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후베이성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환자수가 13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중난산 원사는 "정부의 강력한 예방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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