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남규기자] BBC 방송은 레노버의 순이익이 그 기간 동안 무려 5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그 기간 동안 레노버는 순이익 4309만달러를 거둬들였는데, 한해 전 같은 기간에는 91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레노버가 미국 다음으로 큰 중국 PC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각종 인수합병(M&A)으로 비용이 급증해 애를 먹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PC 시장도 앞으로 일정 기간 활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레노버의 순이익 증가는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더욱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비스타의 출시지연으로 글로벌 PC시장의 회복은 더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