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부터 예열을 시작한 ’솽11’ 쇼핑축제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일 신문방(新闻坊)보도에 따르면, 11월 11일 본격적인 쇼핑축제에 앞서 예열식으로 시작된 11월 1일~3일 쇼핑축제에 많은 구매자들이 몰려 기대이상의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
티몰은 10월말부터 미리 ‘예매제’를 시작, 예약금을 선지불할 경우 일정금액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예약한 상품에 대한 결제가 시작되면서 새벽 0시가 넘자 수억명이 티몰에 몰려들어 결제를 하고 쇼핑하기 시작했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경우, 시작 1분만에 거래금액이 1억위안을 넘었고 그 뒤를 이어 나이키도 곧바로 1억위안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브랜드들도 줄줄이 매출 1억 위안을 돌파했다.
쇼핑축제 시작 111분만에 애플, 하이얼, 나이키, 화웨이, 메이디, 랑콤, 샤오미, 아디다스 등 100여개 브랜드들이 줄줄이 매출 1억위안을 달성했다.
이날은 또 티몰 쇼핑축제 개막식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중국 최대 명절 프로그램인 춘제완후이(새해맞이 오락프로그램)를 떠올리게 했다면서 “설명절을 앞당겨서 보내는 기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대규모 온라인 쇼핑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1~2일 이틀동안 약 1억명의 구매자들이 택배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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