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중국의 품질협회, 전국소비자위원회는 11월 14일 2006년도 전국 자동차소비자 만족지수를 발표했다.
자동차를 구매한지 2-6개월이 된 소비자의 고장발생 상황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질량평가에 참여한 34개 국산 자동차 브랜드 중 모든 브랜드 새차의 평균 고장률이 77.1%에 달하며, 소비자의 불만족도는 작년의 21.1%에서 29.0%로 상승했다.
고장유형은 조종시스템 및 제동시스템의 고장발생률이 57.8%로 기타유형보다 훨씬 높았으며, 에어컨 및 환기시스템의 고장발생률은 43%, 조종설비의 고장발생률은 41.8%에 달했다.
이번 2006년 평가에 포함된 자동차 생산기업은 16개이며, 브랜드의 차종은 34개이다. 이번 2006년 평가에 포함된 16개 자동차생산기업의 34개 브랜드의 차는 그 판매량이 2005년 중국생산자동차 전체판매량의 72%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범위는 전국 25개 성, 직할시의 36개 대형 또는 중형 도시이며 최종 완성된 유효 표본수량은 4648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