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경욱 기자] 영화 '조폭마누라3'의 서기와 적룡이 오는 12월6일 한국을 방문한다.
17일 영화 '조폭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씨네마)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쇼박스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 서기와 이번 영화에서 서기의 아버지로 출연한 적룡이 12월6일 열리는 '조폭마누라3'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폭마누라3'는 홍콩 명문 조직가의 후계자 아령(서기 분)이 경쟁조직과의 세력다툼 때문에 한국으로 피신오면서 한국의 조폭 기철(이범수 분)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 영화.
이번 작품에서 아령 역을 맡은 서기는전편의 ‘조폭마누라’ 보다 훨씬 강력해진 액션과 재미가 더해진 새롭고 매력적인 ‘조폭마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적룡은 홍콩 명문 조직가인 ‘화백련’의 보스이자 아령의 아버지 임회장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영웅본색' 시리즈에서 장국영의 형 송자호로 열연했던 적룡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홍콩 배우 중 한명.
적룡은 '사기사'라는 영화에서 한국군 역을 맡아 한국에서 영화촬영을 한 바 있으며 '스타러너'에서는 배우 김현주와 함께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 서기와 홍콩의 대부 적룡의 첫 출연작 '조폭마누라3'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 필름마켓(AFM)을 통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중국,홍콩,대만,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에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 판매가($ 660,000)를 기록했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12월 28일 개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