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시범시행 방침
중국의 저작권 보호 정책의 주요 관심사였던 KTV 영상사용료는 룸 하나당 하루 12위엔이며 상하이를 비롯, 베이징,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9일 국가판권국(NCA)은 공식사이트를 통해 발표했으며, 공고문을 통해 이 기준은 관련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공고문은 KTV 업소가 지불해야 할 저작권 사용료는 하루 12위엔으로 음악과 MTV 사용료를 포함했으며 지역, 경영장소 규모와 수준에 따라 일정한 범위 내에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V 영상사용료는 중국음상협회(中国音像协会)가 잠시 대행하며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