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시청률 20%를 육박하며 방송중인 KBS 2TV 수목극 '황진이'가 중국에 수출된 드라마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하며 가계약을 체결했다.
KBS 글로벌팀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황진이'가 중국에 최고가로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중국에 수출된 드라마중 최고가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액수는 밝힐 수 없지만 프랑스에 판매된 것보다 고가에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황진이'는 현재 일본을 비롯해 유럽 지역 국가들과도 수출 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이'는 국내 방영이 끝나는 2007년 초반부터 호남위성TV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황진이'의 중국 수출과 관련, 주인공인 하지원이 중국내 '한류열풍'의 선두주자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