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하이방 상하이저널 - "中 도.농 빈부격차 앞으로 더 벌어진다"<전문가>

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도.농 빈부격차 앞으로 더 벌어진다"<전문가>

[2006-11-25, 04:01:01]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의 도시와 농촌간 빈부격차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돼 14년 후인 2020년에는 4.9대 1로 벌어질 것이라고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센터 주임인 린이푸(林毅夫) 교수가 밝혔다고 중국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전국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이기도 한 린 교수는 22일 '중국 직업교육 진흥 포럼'에서 중국이 전면적인 소강사회 건설 완성시기로 잡고 있는 2020년의 도.농간 가처분소득 차이가 4.9대 1로 확대돼 국외에서 '문제 없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1.5대1, 개발도상국의 1.7대1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 교수는 공업화 초기에 처해 있는 중국의 현재 도.농 가처분소득 차이는 3.2대 1로, 도시 주민의 가처분 소득이 농촌주민 3.2배 많다면서 조화(和諧)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도.농간 격차를 줄여야 하며 특히 중요한 점은 농민의 수입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나온 세계은행의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1-2003년 중국의 최하 극빈층 10%의 가처분소득은 2.4%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상위 10%의 가처분소득은 16% 이상 높아져 전반적인 빈부격차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공산당은 지난달 제16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에서 채택한 조화사회 건설에 관한 문건을 통해 신농촌 건설의 착실한 추진, 도.농 균형발전 촉진, 낙후지역 개발, 지역 균형발전 촉진, 적극적인 취업정책 실시, 조화로운 노사관계 발전, 교육 우선 발전과 교육 공평 촉진, 의료서비스 강화 등의 정책을 제시했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대학생 대부분 부모 생일 몰라 2006.11.25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거의 모두가 외아들, 외동딸인 중국 대학생들 가운데 자기 부모의 생일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비율은 10명에 한 명꼴이고,..
  • 中 부실채권의 새로운 해결사 `담보부증권` 2006.11.25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중국에서 ABS(자산담보부증권)가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뜨고 있는 가운데 국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을 담보로 한 증권이 곧 선보일..
  • 중국 공무원선발, 일선근무경험 중시 2006.11.24
    [내일신문] --올해 공무원 고시, 4가지 방면에서 작년과 달라진다. 인웨이민(尹蔚民)은 올해 공무원 고시가 네 가지 방면에서 개선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첫번째,..
  • 중국에 에버랜드 수출 2006.11.24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에 에버랜드가 수출된다. 삼성에버랜드와 중국 즈신(置信)그룹은 모두 20억위안(2천400억원)을 투자해 쓰촨(四川)성 청두..
  • 中법원, 대규모 포르노 사이트 운영자에 무기징역 2006.11.24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 법원이 자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는 최대 규모인 포르노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해온 사람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 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