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사흘째 0명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6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36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지역 별로 보면, 윈난 22명, 상하이 4명, 푸젠 4명, 랴오닝 2명, 광동 2명, 저장 1명, 산동 1명이다. 이중 저장, 푸젠, 광동에서 보고된 확진 환자 3명은 앞서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 환자로 전환된 사례다.
이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50명,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431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10명 발생했다. 역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이날 22명이 의학 관찰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재 401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7일 오전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5064명, 사망자는 총 4636명이다.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826명(해외 유입 625명, 본토 발생 201명)이고 이중 중증 환자는 7명이다.
한편, 6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일주일 전 17곳에서 3곳까지 줄었다. 현재 전국 고위험 지역은 없으며 중등 위험 지역만 3곳이다. 구체적인 지역명은 다음과 같다.
중등위험지역 3곳
장쑤성 1곳
扬州市蜀冈-瘦西湖风景名胜区城北街道卜扬社区瘦西湖福苑小区
윈난성 2곳
瑞丽市勐卯镇姐勒村委会南闷村民小组
瑞丽市勐卯镇姐东村委会大等贺村民小组
이민희 기자